
창세기 2장 5절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최초의 ‘경작(밭을 갈고 짓다)’, ‘재배(Cultivation)’가 이 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땅을 갈 사람도 없었지만,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않으셔서,
즉, 하나님이 말씀하시기 전에는 ‘농업’이 존재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으며,
반대로 말하면 ‘농업’은 바로 하나님이 존재하게 한 영역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양식을 공급하는 ‘농업’은 곧 하나님의 선물이자, 우리 인류를 먹이시기 위한 커다란 계획하심 가운데 있습니다.
그 과정과 소산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배학 원론을 보면 작물의 ‘수량’, 수확량은 1/3은 품종, 1/3은 재배 기술, 1/3은 환경에서 비롯한다고 하였습니다.
품종(육종)도 하나님으로 부터 왔고(지난 글 참고), 기후와 기상도 하나님이 조절하시는 것이니
우리가 하는 것은 다만 땀흘려 노력(재배 기술)하고 ‘기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주기도문 속에서도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라는 문장이 한층 깊게 다가옵니다.
하나님의 뜻에 대한 기도가 끝나자 마자, 바로 양식에 대한 기도를 배치한 것은,
말씀으로서의 ‘양식’도 있겠지만, 사람이 살아가게 하는 음식으로써의 ‘양식’도 의미함으로,
이 ‘양식’이 얼마나 중요하고, 하나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
요셉이 일곱 해의 풍년과 일곱 해의 기근을 해몽을 통해 깨달은 것 처럼, 인류의 양식,
즉 생명을 공급하시는 이도 하나님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