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론과 진화론, 어떻게 보면 케케묵은 이야기로 들릴 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시작, 생물의 시작을 이해하는 출발점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지식입니다.
교회에서는 창조론을, 과학책에서는 진화론을 배웁니다.
무엇이 옳은 것일까요?
옳고 그름을 따지며 논쟁하기 보다는, 깊이 생각해 봅시다.
이 두 가지 관점에는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진화론에서는 생물의 발달과 모습, 활동과 그 생태에 촛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용불용설’과 같이 환경과 신체의 쓰임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진다는 것이지요.
반면, 창조론에서는 단순히 생물의 변화에 촛점을 둔 것이 아니라, 전체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빛과 어두움, 하늘과 땅, 그리고 물부터 생물에 이르기까지요.
그렇다면 이것이 같은 선상에 놓여야 하는 논쟁거리일까요? 애초에 두 이론은 비교할 거리가 못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주의 시작을 아무도 설명할 수 없고, 빛과 어두움, 하늘과 땅, 그리고 물과 생물들이 ‘태초’에 창조되지 않고는 아무것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맞습니다. 이제 제 생각에 공감이 되시나요? 진화론은 창조론의 부속물로 탄생한 것이지 그것이 하나의 독립적인 이론이 될 수 없다는 것이지요. 창조론이라는 기초가 있어야 진화론이라는 가설도 존재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